시그널 시즌2 방영일 확정

10년을 기다린 전설의 귀환!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 2026년 방영 확정되었습니다. 원년 멤버 그래도 돌아온 두 번째 시그널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년 만의 귀환, ‘시그널 시즌2’ 방영일 드디어 확정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tvN 드라마 ‘시그널’이 드디어 돌아온다. tvN은 지난 5월 ‘CJ ENM 콘텐츠 톡 2025’ 행사에서 ‘시그널 시즌2’의 정식 제작과 방영 시점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했다.

시즌2의 제목은 ‘두 번째 시그널’로, tvN의 개국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젝트로 제작된다. 방영 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확정되었으며, 현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2016년 첫 방송 당시 강렬한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인으로 호평받았던 ‘시그널’은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명대사와 함께 수많은 팬을 남겼다. 그 여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이번 시즌2 소식은 단순한 속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시즌1의 마지막이 이재한 생존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던 만큼, 이번 시즌이 그 미스터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많은 팬들이 “드디어 무전기가 다시 울린다”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혜수·조진웅·이제훈, 원년 멤버 그대로 복귀

‘시그널’ 시즌2가 더욱 반가운 이유는 단연 시즌1의 핵심 배우들이 모두 그대로 복귀한다는 점이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라는 든든한 주연 3인방이 다시 한 번 모여 ‘두 번째 시그널’을 이끌 예정이다.

김혜수는 장기 미제 전담팀의 중심 인물, 차수현 역으로 돌아오며 냉철함과 인간미를 겸비한 캐릭터를 다시 보여줄 예정이고,
조진웅은 과거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으로 복귀해, 시즌1 마지막의 ‘생존 암시’ 열린 결말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제훈 역시 현재 시점의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이어간다.

이 세 배우는 시즌1 방영 당시 완성도 높은 연기력과 환상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며 ‘시그널’을 단순한 수사극이 아닌 감정의 드라마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조진웅은 해당 작품으로 tvN10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세 사람의 호흡이 과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그 자체로도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시즌2 촬영 돌입! 커피차 인증샷부터 현장 분위기까지

‘두 번째 시그널’의 방영 확정 소식에 이어, 팬들의 설렘을 한층 더 끌어올린 건 바로 촬영 돌입 소식이다. 2025년 4월 15일, 드라마 관계자를 통해 “‘시그널 시즌2’가 정식으로 크랭크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첫 촬영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이 퍼지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수막에는 “두 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안태진 감독님과 ‘두 번째 시그널’ 모든 스태프·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뭉친 제작진과 배우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러한 커피차 인증샷은 팬들에게 단순한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말로만 존재하던 시즌2가 실제로 촬영에 들어갔다는 강력한 증거이자, 배우들과 제작진이 하나로 모였다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조진웅과 이제훈의 촬영 모습이 포착된 사진도 온라인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조진웅은 얼굴은 그대로지만, 배 부분에 살이 찐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역할을 위한 특수 분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이제훈은 밝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제, 그 어떤 말보다 강력한 ‘현장’이 시작됐다. 팬들은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연출은 안태진, 각본은 김은희… 믿고 보는 제작진 조합

‘두 번째 시그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제작진 구성이다. 시즌1의 대본을 쓴 김은희 작가가 다시 각본을 맡았고, 영화 ‘올빼미’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안태진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에서 타임슬립과 수사물, 감정을 절묘하게 조합해 극찬을 받은 인물로, ‘킹덤’, ‘시그널’, ‘쓰리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물을 성공시킨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다. 그녀가 다시 ‘시그널’ 세계관을 어떻게 확장시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안태진 감독은 영화 ‘올빼미’에서 섬세한 감정선과 밀도 있는 구성력을 인정받은 신예 연출가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장르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본과 연출의 강력한 조합은 시즌2가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롭고 강력한 서사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시즌은 드라마계의 영화급 퀄리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열린 결말 그 후, ‘이재한’의 생존은 어떻게 그려질까

‘시그널’ 시즌1은 한국 드라마 역사상 손에 꼽히는 강렬한 엔딩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의 생존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은, 팬들 사이에서 수많은 해석과 토론을 낳았다.

“무전기는 멈췄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듯한 그 결말은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결국 10년 만에 그 여운이 현실로 이어졌다.

‘두 번째 시그널’에서는 바로 이 이재한의 생존 여부와 이후의 삶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과거에서 살아남아 현재에 등장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방식으로 무전을 통해 연결될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팬들은 하나같이 “이재한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이미 조진웅의 복귀가 확정된 만큼, 시즌2에서 이재한이 어떻게 등장할지는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과거의 진실이 현재를 어떻게 바꾸고, 무전기는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울리게 될지도 큰 관심사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질문. 이제 ‘두 번째 시그널’이 그 해답을 들고 찾아온다.

팬들의 10년 기다림, 이번엔 어떤 신호가 울릴까

2016년, 무전기 너머로 들려오던 간절한 목소리는 단순한 극적 장치가 아니었다. 그건 시청자들의 심장에 남겨진 신호이자,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울림이었다.

‘시그널’ 시즌1이 끝난 이후, 팬들은 매년 “시즌2는 언제 오나요?”라는 질문을 반복해왔다.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은 관심은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SNS 속에서 지속적인 시즌2 염원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 기다림은 10년이라는 시간을 돌아 ‘두 번째 시그널’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이 되었다.

이번 시즌2는 단순한 연장이 아닌, 기다림에 대한 응답이다. ‘과거는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넘어, 시간을 뛰어넘은 연결과 희망이 또 어떤 방식으로 그려질지 기대감은 크다.

또한, 원년 멤버의 복귀와 함께 새롭게 등장할 인물들이 그 기다림에 어떤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지도 주목할 만하다.

우리가 잊지 않고 기다린 그 신호, 이번엔 어떤 목소리로 울려 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