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현 논란1 나상현 성추행 논란 폭로 정말 이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제부터 계속 마음이 뒤숭숭해서 결국 이렇게 적어본다. 나는 평소에 인디 음악을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나상현 씨 밴드'는 나에게 꽤 의미 있는 팀이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 때문도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어떤 진심이나 위로 같은 것들이 참 좋았다. '각자의 밤', '찬란', '축제' 같은 곡은 힘들 때마다 나를 위로해 준 노래였다. 그런데 그런 밴드의 프런트맨, 나상현이 성추행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폭로의 시작은 SNS였다 처음 이 사건을 접한 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였다. 어떤 작성자가 올린 글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나상현은 술자리에서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고, 상대가 만취한 것 같으면 그대로 손을.. 2025. 5. 23. 이전 1 다음